누가 살아 남을 것인가? (부제: 한 양조사와의 대화)

(참고로 오늘은 사진이 없습니다)

 

오늘 한 양조사와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그 양조사는 맥주 업계에 발을 들여 놓던 순간부터 제가 목격을 했던 사람이라서, 특별히 애착이 가는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그 사람과 매우 친밀하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만…

 

그 양조사가 저에게 물었습니다.

‘요즘 맥주 업계에서는 누가 돈을 버나요?’

그건 바로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죠.

 

크래프트 맥주라고 불리우는 산업을 처음 키운 사람들은 분명 아마추어들이었습니다.

순수함, 크래프트 정신, 공유정신… 이런 것들이 초기에 크래프트를 키웠죠.

 

하지만 지금 크래프트 맥주 업계는 그들이 키우고 있지 않아요.

그 사람들이 처음 했던 시도들은 실패인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돈을 버는 사람들은 따로 있습니다.

그들은 이른바 “선수들”이죠.

 

그들을 나무랄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이 산업을 키우는데 공을 세우고 있으니까요.

어쩌면 몇년 후가 되면 우리는 그들에게 고마워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외식전문가들, 장사전문가들 입니다.

 

 

좀 다른 이야기지만,

올해 프랜차이즈 박람회에서 가장 핫한 아이템은 수제맥주라고 합니다.

시사하는 바가 많다고 생각해요.

산업의 축이 어디로 움직이고 있는지 보이죠.

 

한 양조사와의 대화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

By |2월 7th, 2018|NEWS|0 Comments

About the Author: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