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rtified Beer Server – 맛있는 맥주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와인에는 소믈리에 시험이 있듯이, 맥주에도 시험이 있습니다. 맥주 시험이라고 하면 보통 어떤 것을 상상하시나요? 맥주를 정교하게 만드는 능력을 검증하는 브루마스터 시험? 아니면 맥주의 빛깔, 향, 맛만으로 스타일을 맞출 수 있는 시험?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 시험은 맛있는 맥주를 더 맛있게 전달해 드리기 위한, 공인 맥주 서버(Certified Beer Server) 시험입니다.

크래프트 맥주가 유행하는 요즈음 소비자들은 어떤 맥주를 마셔봐야 할지 망설입니다. 맥주의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뭘 마셔야 할지 판단하기가 어려운 것이죠. 이런 소비자를 위해 맥주를 제공하는 서버들은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적절한 맥주를 추천해 주고, 올바른 방식으로 맥주를 전달하여 소비자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 레이 다니엘스(Ray Daniels) 씨가 주축이 되어 시서론 인증 프로그램(Cicerone Certifition Program)을 만들게 되었고, 공인 비어 서버는 4단계의 시험 중 첫 단계의 시험입니다.

연초에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의 맥주 교육에 대해 짧게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아직 작은 맥주회사인 저희가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맥주에 대한 열정인데요, 맥주를 잘 모르는 사원들도 흥미만 있다면 맥주에 대해 잘 알 수 있도록 사내 교육팀에서 여러 가지 교육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시서론의 2단계 자격증인 공인 시서론(Certified Cicerone) 최준호 강사가 사내 홀 서버를 주축으로 공인 맥주 서버 교육을 하였습니다.

공인 맥주 서버 교육과정에서는 크게 다섯 가지 과정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이 과정들을 간략하게 설명해 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보관 및 서빙 방법 : 미국의 알코올 유통 방법인 3단계 시스템(Three-tier system)부터 알코올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 올바른 맥주 보관 방법, 올바른 맥주 서빙 방법, 서빙된 맥주가 잘못되었을 시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배웁니다. 또한 맥주와 관련된 장비인 케그, 커플러 등의 사용 방법과 맥주를 따르는 유리잔에 대해 철저한 교육을 받습니다.
  • 맥주 스타일 : 맥주의 기본 재료에 대한 이해부터 시작해서 맥주에 관한 문화, 역사 등을 배움으로서 지역별 맥주 스타일을 인식하고, 나아가서 세분된 맥주 스타일마다 빛깔, 향, 쓴맛, 탄산 느낌 등이 어떤지 전문적으로 교육받습니다.
  • 맥주의 풍미와 평가 : 인간이 맛을 어떻게 느끼는지 인식한 후, 이를 바탕으로 맥주를 올바르게 시음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이후 실제로 다양한 스타일의 맥주를 마셔 보며 맥주의 스타일과 재료에 따라 어떤 맛이 나는지, 혹은 맥주에서 느껴져서는 안될 안 좋은 맛을 파악하여 소비자들께 더 좋은 맥주를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합니다.
  • 맥주의 재료와 양조 과정 : 맥주에 들어가는 재료에 어떤 것이 있는지 배우고, 실제로 맥주를 만들어 보면서 맥주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나갑니다.
  • 푸드 페어링 : 맥주와 음식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궁합이 맞는 맥주와 음식에 대해 배우고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할 수 있도록 합니다.

어메이징은 국내 최소 규모의 설비로 다양한 맥주를 여러분께 선보이고 있습니다. 손님들께서 저희 메뉴를 보셨을 때 가장 많이 하시는 고민이 “이 많은 것 중에 뭘 먹어야 하지?” 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고민되실 때는 주저하지 마시고 저희 서버들에게 추천해 달라고 말씀하세요. 이번에 시험에 합격한 사원들을 시작으로, 곧 전 직원들이 여러분들께서 원하시는 맥주를 시원시원하게 추천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y |6월 7th, 2017|NEWS|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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