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타워730점 오픈!

‘잠실역 4거리는 사막입니다….
맥주 마실만한 곳이 별로 없어요.’
누군가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잠실역 4거리.
수많은 유동인구가 오가는 곳.
관광객도 많고요.
교통도 편하고
높다월드가 있는 곳
그리고 많은 아파트들이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

여기에서 다양한 크래프트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불행하게도 이 거리는 밤이 되면 모든 불빛이 꺼지고
맥주 한잔 할 곳이 마땅히 없더군요
그래서 사람들은 가까운 방이동 먹자골목과 잠실새내역(신천역)으로 갑니다.

2016년 가을,
잠실역 4거리에 현대해상과 쿠팡이 들어온다고 하여,
새로운 건물이 지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성수동에 살고 있는 지인의 추천으로 바로 그 건물인 타워 730에 입주 제의를 받게 되었습니다.

성수동 작은 골목에서 시작한 우리가 번화가인 잠실역 4거리에 들어간다는 것이 과연 맞을까?
멋진 신축건물에 우리가 들어가는게 과연 우리에게 맞을까?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한번 도전해 보고 싶었습니다.

 

먼저 공간 컨셉을 잡기 위해서
평소 좋아하던 카페인 ‘옹느 세자메’ 그리고 하남 스타필드 빈브라더스를 기획한 푸하하하를 찾아갔습니다.
그들이 제시했던 ‘생산과 소비’ ‘투박함’ 등의 컨셉을 그대로 적용했구요

5개월에 걸친 작업 끝에 멋진 공간이 탄생했습니다.
일단 전체 공간을 8개로 분리하고,
당화, 발효, 숙성이라는 3단계의 양조 프로세스를 각각 독립된 공간으로 분리하고 주방을 또 하나의 독립된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나머지 4개의 공간은 손님들이 앉아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었습니다.

위에서 보면 양조/주방 공간과 손님들의 접객 공간이 지그재그로 나뉘어져 있어서
어느 공간에 앉아 있던지 맥주가 만들어지는 과정 중에 하나를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맥주의 생산과 소비가 어우러지는 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가지 숙제가 더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여기가 사람들이 일하는 오피스 빌딩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가장 기다리는 시간인 점심시간.
우리는 맥주를 파는 사람들이지만, 맥주와 어울리는 음식도 개발하는 사람들
그중에서도 몇몇 음식을 골라서 점심에 조금이나마 제공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 관심있게 지켜보던 장진모 셰프님께 도움을 청했습니다.
요리 못지 않게 맥주도 좋아하는 셰프님은 우리의 숙제를 멋지게 풀어주었습니다.
점심에 든든하게 먹기도 좋고, 저녁에 맥주와 함께 하기도 좋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들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이렇게 많은 노력 끝에 잠실에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타워730점이 탄생 했습니다.
이제는 크래프트 맥주를 마시러 어디로 갈지 고민하지 마세요.
성수동에서 만든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의 다양한 맥주와 엄선된 게스트 탭이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여름부터 만들어질 타워730점만의 맥주도 기대해 주시고요.
예정보다 많이 늦어졌지만,
6월 1일 오픈합니다.

오픈 시간 : 월요일 ~ 토요일 11:30 AM ~ 11:30 PM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 02-420-5208

 

By |6월 1st, 2017|NEWS|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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