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ing x E-MART] 크래프트 맥주 워크샵

대형 마트 1등인 이마트와 맥주 열정 1등인 어메이징이 만났습니다.

 

요즘은 대형마트에서도 다양한 크래프트 맥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종종 이런 생각을 합니다.

1.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거지?
2. 우리같은 맥덕들도 따라가기 힘든데, 너무나 다양한 맥주 앞에서 소비자들이 결정장애를 겪지는 않을까?
3. 짧은 기간에 늘어난 너무 많은 종류의 맥주에 대해서 고객들이 의문을 가질 때, 과연 마트에는 답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을까?
4. 마트에 있는 카테고리 매니저들이나 바이어들은 이 맥주들에 대해서 마셔보긴 했을까? 그들은 맥주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고민이 있을까?

이러한 궁금증을 가지고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는 성수동의 이웃인 이마트를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주류바이어 및 맥주 매출 상위매장의 주류담당자들에게 크래프트맥주 세션을 제안하였습니다.

 

역시 우리나라 최고의 유통기업답게 흔쾌히 저희의 이런 제안을 허락해주셨고,
저희는 지난달에 약 20분의 관계자분을 모시고 무려 4시간에 가까운 세션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그날의 현장을 스케치 해보겠습니다.

 

 

양조장에 왔으니 일단 맥주부터!
웰컴 드링크로 시원한 페일에일을 한잔 드렸더랬습니다.
그리고 양조장 투어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메이징의 마스콧트 스티븐이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스티븐은  어메이징의 공동 창업자이자 수많은 홈브루잉 대회에서 우승하였으며,
최근에는 한국인 최초로 미국의 National Homebrew Competition에서 최종 라운드에 진출 했습니다.
스티븐은 보리에서 출발해서 맥주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차근차근 설명해 주었습니다.

 

국제 공인 맥주 전문가인 시서론(Certified Cicerone)인 김태경 대표가
다년간의 주류산업에 대한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에 대한 강력한 신념과 비전을 제시하면서 본격적인 세션이 시작되었습니다.

다음으로 누가 뭐래도 한국 크래프트 맥주계의 최고 유명인 등장.
독일 베를린 양조전문대학 VLB 브루마스터 과정을 수료하고
무려 1,600종 이상의 맥주 리뷰를 가진 ‘살찐돼지의 맥주광장’ 블로그 (http://fatpig.tistory.com/)  운영자 김만제 이사
그가 워크샵을 진행하자 모두 귀를 종긋 세우고 주목합니다.

이날 시음한 맥주들은 사전 조사를 통해서 이마트의 주류 담당자들이 평소 가장 궁금해하시던 맥주들로 선별했습니다.
알고 싶었던 맥주들을 직접 마셔 보고,
맥주 전문가에게 직접 설명을 들으며,
매장에서 판매 중인 맥주에 대해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마트 분들은 도대체 고객들이 이런 맥주를 왜 사는 것이며,
이런 맥주들이 맥덕들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궁금해하셨습니다.

거꾸로 저희도 도대체 왜 이렇게 ‘덕스러운’ 맥주를 파는지 물어보기도 했는데요,
이마트의 맥주에 대한 비전은 ‘이마트가 이런 정도까지도 한다’ 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역시 선도 업체 답습니다!!

 

국내 크래프트 맥주 시장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습니다.

  • 현재의 크래프트 맥주 붐이 일시적인 것인가, 아니면 지속될 것인가?
  • 캔 형태의 크래프트 맥주가 국내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 로컬 맥주가 대형 마트에서 판매될 때 퀄리티 유지는 어떻게 될 것인가?

등등…

흥미로운 질문과 명쾌한 답변이 오가는 자리가 계속되었습니다.

 

 

역시 국내 유통 산업을 선도하는 이마트의 관계자분들답게,
단순히 유행을 따라 몸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
시장을 본질적으로 이해하려는 열의가 느껴졌습니다.

빠른 속도로 성장한 국내 크래프트 맥주 시장
크래프트 맥주 시장이 한 때의 유행으로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소비자는 물론, 판매자 또한 맥주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이해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소비자 교육 뿐 아니라, 맥주 업계 관계자분들에게도 크래프트 맥주를 널릴 알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메이징의 맥주 교육은 계속됩니다.
진심이 계속된다면 세상을 바꿀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맥주교육문의:
education@amazingbrewing.co.kr

By |4월 10th, 2017|NEWS|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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