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어메이징 홈브루잉 대회 현장 스케치

 

대망의 어메이징 홈브루잉 대회의 날이 왔습니다.

이 날의 현장 모습을 간략하게 스케치 해보겠습니다.

2017-02-04 10.01.03

성수동 어메이징 브루잉의 본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무려 160여개의 맥주가 출품되었습니다.

상금만 무려 1000만원이 걸린 대회로서 이 정도 규모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대의 홈브루잉 대회입니다.

홈브루잉을 활성화하고, 좋은 양조사들을 육성하는 것이 이번 대회의 가장 큰 목적이었습니다.

 

 

2017-02-04 09.56.29

성수동 어메이징 본사에 아침 9시부터 사람들이 속속들이 모이기 시작했지요.

총 심사위원 31명, 스튜어드 (자원봉사자) 10여명에 달하는 행사였습니다.

아침 일찍 오시는 부지런한 분들은 어떤 분들인지 보이시죠? ㅋ

 

2017-02-04 09.56.35

이번 행사의 전반적인 진행의 도움을 주신 어메이징의 조희령 님,

아침부터 평가지, 컵 등의 소품을 챙기느라 분주한 모습

 

2017-02-04 10.07.47

오전 10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행사의 기획/운영을 맡은 살찐돼지 김만제 님의 개회 인사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행사가 시작되었지요

비어포스트의 이인기 대표님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김만제 님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군요.

 

16403398_1240000302742790_5529472950995116513_o

(위의 사진은 스튜어드로 참석하신 권진주님 페이스북에서 가져왔습니다)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인 저 (김태경)와 스티븐의 한마디..

스티븐은

‘우리 모두는 홈브루잉 커뮤니티에 빚이 있다.

그러므로 그 빚을 돌려주기 위해서 이렇게 큰 상금이 걸린 대회를 연 것이다’

라는 간지 작살의 멘트를 날렸습니다.

 

2017-02-04 10.13.19

매우 불결한 티셔츠를 입고 등장하신 미디키 님입니다.

미디키님은 심사위원장으로서, 심사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공지해 주셨습니다.

 

2017-02-04 10.28.31

미디키 님 특유의 농담도 군데군데 튀어나왔지만, 모두들 잘 인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정말 자랑스러운 심사위원/ 스튜어드인 것 같습니다.

 

2017-02-04 15.23.55

오전 심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취재를 오셨던 기자분들은 이렇게 학구적인 행사인지 몰랐다면서 혀를 내두르셨죠.

특히 고도수 맥주들을 맡은 테이블들은 상당히 힘들어하는 얼굴들이네요…

 

 

2017-02-04 15.54.10

라거와 바이젠 분야를 심사하신 팀입니다.

독일 뮌헨 바이헨슈테판에서 공부하신 후에 OB맥주에서 30년간 양조하시고 은퇴하신 백우현 브루마스터님과

독일 베를린 VLB 에서 공부하시고 하이트, 브루원 등에서 근무하신 류지은 이사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

이런 양조의 대가들을 모시고, 크래프트 맥주 대회 심사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참으로 뜻깊고 뿌듯한 자리였습니다.

심사를 듣고 있는 것 만으로도 배우는 기분…

 

 

2017-02-04 13.24.07

오전 심사를 마치고 점심시간 입니다

어메이징에서 간단한 식사를 준비했고요,

위의 사진은 멀리 타이완에서 날라와서 심사를 해준 BJCP Judge  빈센트입니다.

빈센트는 이 대회를 위해서 타이완에서 와 주었습니다.

 

2017-02-04 13.27.45

우리나라의 내로라하는 외국인 양조사들도 다 오셔서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

기자분이 외국인들인 것을 보고는

‘Are you guys living in Seoul?’

이라고 물어보셨는데, 이 중에서 서울에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음

갈매기의 라이언(부산), 핸드앤몰트의 브랜든(남양주), 맥파이의 마이클 (제주)

 

 

2017-02-04 13.27.41

구즈 아일랜드의 양조사 승재씨와 더부스의 양조사 대인씨도 간만에 즐거운 만남

 

 

2017-02-04 15.24.22

오후 심사도 학구적인 분위기에서 이루어지긴 했지만,

여유있게 심사를 마친 스티븐은 언론과의 인터뷰도 했습니다.

Groove 매거진의 Rob이 취재를 나왔네요.

 

 

2017-02-04 18.09.59

이번 대회의 전반적인 운영을 도와주신 미디키님,

한국인 최초 BJCP 라는 명성에 걸맞게 국내 일간지와 인터뷰를….

 

 

KakaoTalk_20170204_152555160

 

KakaoTalk_20170204_152555932

국내외의 많은 양조사, 맥주 전문가, 씨서론, 펍운영자 등등이 모여서  축제와도 같은 분위기를 만든 하루였습니다.

심사에 힘써 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스튜어드로 활동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KakaoTalk_20170204_190000654

아마도 가장 궁금해하실 우승자는

Best of Show

  • Winner: 최동혁 님의 Belgian Dark Strong Ale
  • 2nd place: Jared Hatch 님의 Schwarzbier
  • (공동) 3rd place: 최만귀 님의 Weissbier
  • (공동) 3rd place: 황희은 님의 Imperial Stout
  • [공동 3등이 나와서 상금은 두 팀에게 나누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외의 카테고리에서 아주 수준 높은 맥주가 나와서, 정말로 한국 홈브루잉의 높아진 수준과 다양해진 맥주의 스펙트럼을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좋은 맥주를 출품해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심사와 행사 진행을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1회성 대회인지, 매년 하는 대회인지 물어보시는데요,

물론 내년에도 계속 합니다!

내년에는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릴께요!

 

cheers!

 

 

 

By |2월 5th, 2017|NEWS|1 Comment

About the Author:

One Comment

  1. […] 최초의 BJCP 시험 이전 한국 최초의 BJCP […]

Leave A Comment